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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과일은 알아서…" 정주리, 벽간 소음 논란 이후 밝힌 심경

입력 2023-07-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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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정주리

정주리가 벽간소음 논란 이후 심경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6일 인스타그램에 노자의 도덕경 일부가 적혀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려거든 굳이 앙갚음하려 들지도 복수할 필요도 없다. 혼자 참고 당하고만 살라는 게 아니다. 내가 굳이 복수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인과응보 세상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고 적힌 문구가 담겼다.

이어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다. 행복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그 사람을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일 뿐이다. 최고의 복수는 관심조차 주지 않고 그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이다. 굳이 복수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한 지역 맘카페에는 정주리 가족에게 벽간소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이사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면서 놀더라. 새벽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정주리는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고 한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정주리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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