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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암매장 영아 유골, 경기 김포서 7년 만에 발견

입력 2023-07-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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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텃밭 입구에서 태어난 지 하루 된 딸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현장 검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텃밭 입구에서 태어난 지 하루 된 딸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현장 검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생 하루 만에 숨진 영아를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해당 영아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6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서 영아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친모 A씨의 진술에 따라 텃밭 일대를 수색한 끝에 유골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한 뒤, 다음 날 딸이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전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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