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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도로서 1억원 길가에 뿌려져…못 찾은 돈은 얼마?

입력 2023-07-06 16:11

아직 120만 페소(약 2815만원)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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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20만 페소(약 2815만원) 못 찾아

지난 4일 필리핀 세부 만다우에의 한 해안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남성의 가방이 터져 도로에 돈이 뿌려졌다. 가방에는 당시 400만 페소(약 9384만원)가 들어 있었다. 〈사진=ABS-CBN 캡처〉

지난 4일 필리핀 세부 만다우에의 한 해안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남성의 가방이 터져 도로에 돈이 뿌려졌다. 가방에는 당시 400만 페소(약 9384만원)가 들어 있었다. 〈사진=ABS-CBN 캡처〉


필리핀 세부 한 도로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원에 달하는 돈이 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필리핀 민영 방송사 ABS-CBN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필리핀 세부 만다우에의 한 해안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한 남성의 가방이 터졌습니다.

가방에는 당시 400만 페소(약 9384만원)가 들어있었습니다.

가방의 주인인 존 마크 바리엔토스는 "사고 당시 사이드미러로 돈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멈춰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떨어진 돈을 다른 사람들이 줍고 있었다"며 "부디 나에게 돈을 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리엔토스는 현금 수송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리엔토스는 아직 약 120만 페소(약 2815만원)를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돈을 훔쳐간 사람을 찾기 위해 주변 CCTV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해안 근처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뿌려진 돈 일부가 바다로 날아갔을 가능성도 열어 놓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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