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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 100명 넘었으면" 심형탁, 사야 손그림 청첩장 공개

입력 2023-07-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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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 100명 넘었으면" 심형탁, 사야 손그림 청첩장 공개

배우 심형탁이 예비신부 사야가 직접 제작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5일 네이버 TV에는 이 날 오후 MBC '라디오 스타' 본 방송에 앞서 '심형탁, 아내표 청첩장 최초 공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이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형탁은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 한일 이중결혼식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7월에는 일본, 8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과거 마음의 병을 앓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이제 다시 연락하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고 토로했다.

실제 과거 예능에서 함께 호흡 맞췄던 유세윤과도 연락이 끊어졌다고. 이에 심형탁은 “결혼식 하객이 100명이 넘었으면 좋겠다”며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전달했다. 사야의 핸드메이드 청첩장에는 '라디오 스타' MC와 게스트들의 특징을 잘 살린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지만, 유세윤은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초상화를 보고 “이거 윤종신이지? 나 아니지?”라고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강재준과 닮았다”고 거들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심형탁은 “사야가 유세윤 얼굴을 그리기 어렵다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잘생겼는데 다른 각도에선 못생겨 보인다”라고 특별히 2장을 그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야의 정성에 감동한 김구라는 “결혼식에 안 갈 수가 없다”고 하자, 김국진은 “유세윤은 안 가도 되겠다”고 거듭 놀렸다. 유세윤은 “내 얼굴을 보여주러 가야겠다”며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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