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령영아 400건 수사 중…"353명 생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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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령영아 400건 수사 중…"353명 생사 확인 중"

입력 2023-07-05 10:20 수정 2023-07-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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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늘(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420건 접수해 400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신고 접수된 420건 가운데 소재를 확인하고 있는 아동은 353명, 소재가 파악된 아동은 52명입니다. 현재까지 숨진 아동은 15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아동 15명 중 8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5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사전 조사를 포함해 총 400건을 수사 진행하고 있으며 20건은 혐의없음 등으로 종결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