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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지역축제 식품가격 사전공개…'바가지' 막는 효과여부 주목

입력 2023-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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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근 논란이 불거진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부터 축제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먹거리 가격과 사진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통합페이지에 사전 공개됩니다.

문체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86개 문화관광축제 외에 일반 지역 축제도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같은 페이지 내에 공개할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문화관광축제 3곳에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축제 음식 등 판매 목록 가격을 세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한 심사에 반영됩니다.

문체부는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고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는 축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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