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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오늘(5일) 전속계약 분쟁 첫 심문기일
입력 2023-07-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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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새나·키나·아란·시오)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법적 싸움이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다)는 5일 오후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 첫 심문기일을 연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달 28일 '4인의 멤버들은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 진행 중에 있다.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4인의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왔다. 그럼에도 어트랙트가 계약위반 사항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멤버들은 큰 실망과 좌절을 했다'고 알렸다.
또한 법무법인 바른은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는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배후 세력으로는 피프티 피프티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 담당 더기버스와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인수인계 지체·회사 메일 계정 삭제와 더불어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며 강남경찰서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트랙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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