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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승객 거꾸로 매달려 3시간 '덜덜'…미국 위스콘신 롤러코스터 멈춰

입력 2023-07-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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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났다. 승객들은 3시간 동안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구조됐다. 〈사진=CRANDON FIRE DEPARTMENT/CNN〉

미국에서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났다. 승객들은 3시간 동안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구조됐다. 〈사진=CRANDON FIRE DEPARTMENT/CNN〉

구조대원이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상=WJFW/CNN〉

구조대원이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상=WJFW/CNN〉


미국에서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객들은 3시간 동안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CNN과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지역 축제에서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가 레일을 따라 원을 그리며 달리던 도중 갑자기 멈췄습니다.

이 때문에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승객 8명은 구조를 기다리며 약 3시간을 거꾸로 매달린 채 버텨야 했습니다. 승객 8명 가운데 7명은 어린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레일을 타고 올라가 승객들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대원이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상=WJFW/CNN〉

구조대원이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상=WJFW/CNN〉


현지 소방당국은 기계적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장 원인에 대해선 조사 중입니다.

미국에서 롤러코스터 관련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놀이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 지지대 기둥에 금이 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놀이공원 측은 점검과 수리를 위해 해당 롤러코스터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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