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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호우주의보 해제...낮부터 다시 무더위

입력 2023-07-05 06:32 수정 2023-07-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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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밤사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다시 무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새벽 1시 반 인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고 이어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강원과 충북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어제(4일)부터 오늘(5일) 새벽 6시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00~12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30~1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울 도봉구 106.5mm, 인천 송도 95.0mm, 경기 연천 122.0mm, 강원 홍천 113.5mm, 경북 상주 113.0mm 등입니다.

오늘(5일) 새벽 6시를 기준으로 제주도와 경북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오전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날씨가 맑아지면서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3℃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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