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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올려

입력 2023-07-04 19:41 수정 2023-07-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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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산림 사면부에서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이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덮개를 씌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산림 사면부에서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이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덮개를 씌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청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오늘(4일) 산림청은 내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올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 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등 대비를 하고,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유사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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