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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유령 영아' 사건 38건 접수…경찰 조사 중

입력 2023-07-04 16:52 수정 2023-07-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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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 수십 건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를 요청하거나 수사 의뢰 등을 통보한 사건은 모두 38건입니다.

38건 가운데 24건은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4건에 대해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유기가 2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24건이 베이비박스 유기로 나타났습니다.

신체·정서적 학대·방임은 3건, 입양특례법 위반은 2건, 기타는 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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