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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장' 윤현민, 두마리 토끼 동시 잡은 올라운더

입력 2023-07-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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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장' 윤현민

'웃는 사장' 윤현민

배우 윤현민이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현민은 지난 4월 방송된 ENA 수목극 '보라! 데보라'에 이어 6월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출연을 확정하며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 대결 프로그램으로, 윤현민은 강율, 윤박과 함께 팀을 이뤄 식당을 운영한다. '13년 차 혼밥 배달인'이라고 소개를 할 만큼 배달 음식에 일가견이 있다고 말한 윤현민에 관심이 모아졌다.

영업 1일차 첫 주문은 윤현민이 속한 강율 식당의 아란치니를 곁들인 제육덮밥과 잡채덮밥. 일사천리 하게 음식을 조리한 후 꼼꼼히 포장하고 마무리로 깔끔한 뒷정리까지 센스있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량 주문이 들어와 멘붕이 온 박나래 식당 팀을 도와주며 점심 영업을 끝마쳤다.

저녁 영업 준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에는 아란치니를 미리 미리 준비하고 이후에는 제육 담당으로 배치되며 '제육 현민'으로 등극, 강율 사장의 꿀팁을 직접 필기하는 열정을 보였다. 제육덮밥 주문이 들어오면 강율 사장에게 틈틈이 물어보며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메뉴들을 촬영 전부터 연습했지만 그 맛이 나지 않아 걱정했던 윤현민.

그러나 촬영 당일 강율의 특훈과 메모로 인해 윤현민은 제육덮밥을 완벽 그 자체로 만들어냈다. 실제 상황으로 이뤄지는 배달 주문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철저했던 사전 준비 덕분에 윤현민은 능숙하게 요리를 해냈다고 무방하다.

이외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답게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시간 동안에는 '지독한 분량배'로 활약했다. 커피를 마시는 와중 멋있는 포즈와 표정을 짓는가 하면 포장한 음식을 배달 존에 두러 갈 때 넘어질 뻔하며 보이는 몸 개그로 분량을 확보했다.
오히려 호쾌한 윤현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본업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올라운더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윤현민. 앞으로 '웃는 사장'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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