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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만 '엘리멘탈' 10일째 1위…'범죄도시3' 2위 역주행

입력 2023-07-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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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만 '엘리멘탈' 10일째 1위…'범죄도시3' 2위 역주행

제대로 힘 받았다.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이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고 흥행력을 발휘,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3일 7만742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32만4626명을 기록했다. 250만 고지가 코앞이다. 북미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곳곳에서는 역주행 바람을 타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에는 '범죄도시3' 등에 밀려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가 싶었지만, 이민자 감족이 연출한 작품인 만큼 한국인의 정서를 건드릴 법한 여러 설정들과, 'K장려' 마케팅 등이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장기 흥행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00만 대기록의 기적을 맛 본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은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결국 제치고 2위로 역주행 했다. 4만298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026만1033명을 찍었다.

'범죄도시2'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 목표를 이뤄낸 '범죄도시3'의 다음 목표는 '시리즈 도합 3000만' 기록이다. 1편 688만546명, 2편 1269만3415명에 이어 3편이 1042만6039명을 돌파한다면, 한국 영화 사상 첫 시리즈 3000만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차기 흥행 1위를 노리는 작품은 본격적인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여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전 예매량도 벌써 6만7000장 확보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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