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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차예련, 불륜녀 김희재에 강렬한 한방 예고

입력 2023-07-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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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행복배틀'

'행복배틀' 차예련과 불륜녀 김희재의 미묘한 식사 시간이 포착됐다.


5일 오후 9시 방송될 ENA 수목극 '행복배틀' 11회에는 본격적으로 불륜녀 김희재(조아라)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차예련(김나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행복배틀' 9, 10회에는 차예련이 남편 김영훈(이태호)의 불륜 상대 김희재에게 집에서 딸 아린이의 교육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김희재가 이를 수락하면서 본처와 불륜녀가 함께 퇴근한 남편을 맞이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전파를 탔고, 당황하는 김영훈의 표정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행복배틀'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한 식탁에 앉은 차예련, 김희재, 그리고 아린이의 식사 현장이 담겨 있다. 미묘한 기류가 묻어난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고 있는 차예련의 표정과 대비되는 조아라의 어두운 표정. 얼굴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를 불륜녀와 한 식탁에 앉아 있으면서도 차예련이 웃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또 매사 뻔뻔하고 당당했던 김희재가 이렇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행복배틀' 측은 '처음에는 남편의 불륜에 좌절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차예련이 정신을 차린 뒤 차근차근 복수를 진행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 11회에는 차예련이 김희재에게 강렬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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