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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그리스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두둥실...올해 첫 '슈퍼문'

입력 2023-07-04 07:27 수정 2023-07-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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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슈퍼문이 3일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4일, 전날밤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른 슈퍼문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올해 첫 슈퍼문이 전세계 곳곳에서 관측됐다.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른 슈퍼문 모습.〈출처=로이터통신〉

올해 첫 슈퍼문이 전세계 곳곳에서 관측됐다.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른 슈퍼문 모습.〈출처=로이터통신〉


영상 속에서는 바다 위 절벽에 위치한 포세이돈 신전 뒤로 거대한 슈퍼문이 서서히 떠오릅니다. 이내 신전 위에 자리 잡은 슈퍼문은 신전 대리석 기둥을 비춥니다.

이밖에 거대한 이집트 피라미드 사이에도, 남미에서도 슈퍼문이 떴는데요. 지역에 따라 그 문양과 색상도 조금씩 다른 모습입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에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보름달보다 지름이 14% 정도 크고, 30% 정도 밝습니다. 이에 따라 낮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됐습니다.

특히 7월에 뜨는 슈퍼문은 '풀 벅 문(Full Buck Moon)'이라고 부릅니다. 미국 원주민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7월쯤에 수컷 사슴(Buck)의 뿔이 완전히 자라기 때문입니다.

올해 슈퍼문은 30일 간격으로 총 4번 뜹니다. 다음 달 1일과 31일, 오는 9월 29일에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구성 및 제작 : 안태훈,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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