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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은혜"…'범죄도시3' 마동석부터 아오키까지 1000만 소감

입력 2023-07-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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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1000만 '범죄도시3' 주역들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째인 지난 1일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준혁 김민재 고규필 전석호 안세호 그리고 아오키 무네타카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또 한 번 아끼고 애정해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먼저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괴물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아 불호 없는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마동석은 "'범죄도시3'가 '범죄도시2'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1000만 관객 여러분이 없었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 중,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는 '범죄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내년에 선보일 '범죄도시4' 역시 관객 여러분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3대 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마동석 선배, 이상용 감독님의 '범죄도시'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것 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 분들이 저희 영화를 관람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희 영화를 통해서 함께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정말 뜻 깊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 너무 얼떨떨한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극장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다른 빌런이자 시리즈 최초 글로벌 빌런 리키로 분한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는데, 1000만 관객 돌파라니! '범죄도시3'로 한국에서 받은 뜨거운 응원과 열정, 그리고 한국 관객 여러분의 사랑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세 번째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형사 김만재 역의 김민재는 "'1000만이라는 관객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쁩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너무 감사드립니다. '범죄도시3'에 참여하게 돼서 관객 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입니다. 1000만 영화가 되게끔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범죄도시3' 최고의 신스틸러로 꼽힌 초롱이 고규필은 "안녕하세요. 초롱이 역의 고규필입니다. '범죄도시3'가 드디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원투 원투'가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기쁨의 스텝을 밟고 싶네요! '범죄도시3'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 정말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캐릭터 못지 않은 센스를 발휘했다.

제2의 장이수로 꼽히며 유쾌한 매력을 뽐낸 김양호 역의 전석호는 "1000만이라는 숫자가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범죄도시3'를 극장에서 봐주신 관객 여러분, 정말 큰 복 받으실 겁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기분 좋은 덕담과 약속을 건넸다.

재일교포 야쿠자 토모 역의 안세호는 "제가 '범죄도시3'를 하게 된 것도 믿을 수 없었고 개봉 후 무대인사를 하는 것도 믿을 수 없었는데 1000만 돌파라는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지만... 믿어야겠죠? 현실이니까.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드리고요.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생 대표작 탄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마지막으로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시리즈 쌍천만을 진두지휘한 이상용 감독은 "지난해 데뷔작이었던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1000만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얼마만큼 위대한 숫자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체감하면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1000만이 넘을 수 있었던 건, 오롯이 관객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감독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관객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1000만 고지를 넘었다. 지난해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1000만 한국 영화이자, 올해 개봉작 중 첫 1000만 동원작으로 한국 영화계를 살릴 유일한 구원 투수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역대 국내 개봉작 중에서는 30번째, 한국 영화로는 21번째 대기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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