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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계획 문자 논란' 김영주 국회 부의장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3-07-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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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 〈사진=김 부의장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 〈사진=김 부의장 페이스북 캡처〉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 여행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아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사과했습니다.

오늘(3일) 김 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중에 개인적인 문자로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회의 중 사적인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공인으로서 앞으로 더 유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언론 카메라에는 김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과 관련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누군가와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을 향해 "앞에선 반일 감정 조장, 뒤에선 일본 골프 외유"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부의장에게 경고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 부의장 건에 대해 당에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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