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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레카"…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7', 내한의 정석

입력 2023-07-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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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프로모션의 정석이다.

올여름을 장식할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28일 입국해 29, 30일 이틀간의 내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한 교과서라 불릴 만한 팀 미션 임파서블의 일정을 키워드로 되돌아본다.

◆역대급 멤버-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주요 배우 모두 방문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 사이언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 사이언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올해 생애 11번째 내한을 맞은 톰 크루즈는 자신의 주연작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주요한 역할을 맡은 배우들을 모두 꾸려 함께 홍보에 참여시킨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당시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이 함께했으며 '탑건: 매버릭' 내한 행사에는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여했다. 월드투어 일정에 한국을 빼놓지 않는 그의 의리뿐만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적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새로운 배우들을 소개하는 자리, 팬들에게 톰 크루즈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소개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은 언제나 역대급 멤버들로 구성해 한국을 찾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한국 홍보 일정에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한 배우와 첫 방문 배우를 적절히 조합해 팬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최장 시간-최장 시간 프레스 컨퍼런스 & 최장 시간 레드카펫

배우 톰 크루즈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톰 크루즈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번 내한 프로모션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최장 시간'으로 축약할 수 있다. 바쁜 일정 탓에 짧아지는 취재 행사가 아쉬웠던 톰 크루즈는 영화를 관람한 취재 기자를 위한 행사로서의 색깔을 원했다. 이에 보기 드물게 총 100분의 시간을 프레스 컨퍼런스에 할애했다. 영화에 대한 충분한 대화를 원했던 그의 의견을 반영한 행사는 한국 영화 제작보고회 이상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바쁜 일정 속 취재에 참여한 매체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의 모든 시간을 투여하겠다는 톰 크루즈의 의지였다. 프레스 컨퍼런스가 종료된 오후 3시 40분 이후 그는 쉬지 않고 레드카펫으로 향했다. 오래 기다린 팬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은 톰 크루즈의 결정이었다. 그는 기존에 레드카펫 입성 시간으로 계획했던 오후 6시에서 한 시간을 당겨 오후 5시에 레드카펫에 도착했다. 레드카펫은 오후 7시 50분에 종료되었으며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잠깐 옷을 정리하거나, 땀을 닦는 시간을 제외하곤 팬들과 소통했다. 연이어 시작된 관객 시사회에도 배우, 감독과 등장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열정적으로 홍보를 소화했다.

내리 한국사랑-톰 크루즈 필두로 한 친한파 배우들의 한국사랑 팬서비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탐 크루즈가 28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를 위해 입국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탐 크루즈가 28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를 위해 입국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20여 년간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은 이미 자명한 사실. 톰 크루즈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역시 한국과는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다. 맥쿼리 감독은 이번 내한 내내 개인 카메라로 한국 팬들과 한국의 모습을 촬영하며 내한 일정을 빼곡히 기록하는 열정을 보였다. 사이먼 페그는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한국 드라마, 한국 배우들을 언급하며 '한국 찐팬 모드'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그는 내한 일정 동안 한국 팬들과 별도의 만남도 가지는 등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다. 한국 혼혈인 폼 클레멘티에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에 이어 연달아 한국행을 결정했다. 일년에 2번 한 나라를 방문해 프로모션을 소화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톰 크루즈와의 동행을 결정한 것. 헤일리 앳웰과 바네사 커비는 한국 첫 방문에서 뜨거운 팬들의 환호에 감격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직접 하트 세레모니를 펼치거나,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감동의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12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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