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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외부세력 배후 입증 녹취 공개

입력 2023-07-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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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부세력 개입 입증 증거를 공개했다.

어트랙트는 3일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전무 A 씨와의 통화 녹취 파일을 오픈했다.

5월 9일자 통화 내용에 따르면 전무 A 씨는 전홍준 대표에게 "내가 확인할 게 하나 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걸로 우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전홍준 대표는 "못 들어봤다.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전무 A 씨는 "그 레이블 있지 않냐.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홍준 대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 관계자는 '안성일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안성일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는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배후 세력으로는 피프티 피프티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 담당 더기버스와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인수인계 지체·회사 메일 계정 삭제와 더불어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며 강남경찰서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트랙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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