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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킹더랜드' 이준호, 위기 빠진 임윤아 한줄기 빛

입력 2023-07-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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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킹더랜드'

'킹더랜드' 이준호가 위기에 빠진 임윤아를 구원했다. 핑크빛 물살이 거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킹더랜드' 5회에는 이별 후 공원에서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임윤아(천사랑)의 모습을 목격한 이준호(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호 역시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숨통을 틔이기 위해 이 공원을 찾았던 상황. 운명처럼 마주했다.

임윤아는 자유로운 영혼인 전 남자 친구를 지금까지 미련하게 붙들고 있던 것을 후회하며 쓴웃음을 삼켰다. 이준호는 임윤아의 생일인 것을 알고 좀 더 웃게 해주고 싶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것도 모자라 젖은 옷을 대체할 옷과 신발을 선물했다. 그냥 급하게 샀다고 둘러 댔지만 섬세하게 치수까지 측정해 준비한 것이었다.

이후 이준호에게 고마움을 느낀 임윤아는 보답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마저도 호텔 근무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자 마음이 급해진 이준호가 직접 찾아와 웃음을 안겼다. 조금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해하는 모습이 사랑에 빠진 이 그 자체였다.

특별한 날만 간다는 레스토랑을 찾은 임윤아와 이준호. 임윤아가 대접하는 자리였다. 이준호는 투덜거렸지만 진짜 감정까지 숨기지 못했다. 웃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번진 것. 다음을 기약하는 이준호와 상사와 밥 먹는 게 불편하다고 거듭 거절하는 임윤아의 모습이 웃음을 불렀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이 가운데 김선영(구화란)의 지시에 따라 킹호텔 거래처가 있는 곳을 직원들이 찾았다. 가장 위험한 장소에 갔던 임윤아는 실종됐다. 한 절벽에서 절망에 빠져있던 그에게 한줄기 빛 같은 존재가 등장했다. 바로 헬기를 타고 나타난 이준호였다. 아름다운 재회 엔딩을 그려내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킹더랜드' 5회 시청률은 수도권 10.6%, 전국 9.7%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4%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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