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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사후녹화 취소 최예나 인터뷰 등장 "열심히 할 것"

입력 2023-07-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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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

〈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


컨디션 난조 소식을 알린 최예나가 '음악중심'에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최예나는 MC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 앨범으로 컴백한 최예나는 이 날 신곡 'Hate Rodrigo(헤이트 로드리고)' 소개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방송에 앞서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예나의 사후녹화 취소 소식을 전했다. 위에화 측은 "명일 진행 예정이던 '음악중심' 사후녹화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난조로 취소 됐다'며 '잦은 일정 변동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날 '음악중심' 무대는 사전녹화 영상이 공개된 것. 최예나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신곡은 선망의 대상에 대한 동경을 귀여운 질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곡은 제목부터 가사를 비롯해 전체 콘셉트 자체가 논란에 휩싸이며 호불호 갈리는 평을 받고 있다. 최예나가 언급한 선망의 대상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동시대 가수의 이름을 직접 적시하면서 부정적 어조의 단어인 '헤이트(Hate)'까지 사용한 것이 지적 대상이 됐다.

30일에는 해당 곡 뮤직비디오가 갑작스레 비공개 전환 돼 논란을 더했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전녹화 무대에서는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뽐내려 노력한 최예나였지만, 이슈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컨디션 난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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