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상어 사체 잇따라 발견...해경, 물놀이객 안전 당부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동해안에 상어 사체 잇따라 발견...해경, 물놀이객 안전 당부

입력 2023-07-01 13:49 수정 2023-07-01 14: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1일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 사체 〈사진=속초해경·연합뉴스〉

속초와 양양 앞바다에서 죽은 상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물놀이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5시 40분쯤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7.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상어는 길이가 210cm, 둘레 120cm로 악상어로 추정됩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속초항 인근 해역에서도 악상어 사체가, 장사항 인근 해역에서는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해경은 다이버 등 레저사업자들에게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지자체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해경은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동해안에서 상어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만큼 어업인, 레저 활동자, 물놀이객 등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