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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측근 채용 의혹으로 경찰 소환

입력 2023-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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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사진=연합뉴스〉

채용 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 재임 시절 측근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늘(1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56분쯤 박 전 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측근 채용을 직접 지시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8월 추천·서류검사·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측근인 강모 씨와 박모 씨를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장이 예산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외교안보 분야를 연구하고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국정원장 시절 측근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부당 채용한 의혹으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국정원은 박 전 원장과 서훈 전 실장의 측근 채용 비리 정황을 파악해 올해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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