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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최예나 '음악중심' 사후녹화 취소 "컨디션 난조"

입력 2023-07-01 10:48 수정 2023-07-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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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최예나 '음악중심' 사후녹화 취소 "컨디션 난조"

신곡과 관련 된 논란의 여파 때문일까. 가수 최예나가 음악 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YENA(최예나)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지구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한 후, 최예나의 MBC '쇼! 음악중심' 출연과 관련 "명일 진행 예정이던 '음악중심' 사후녹화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난조로 취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잦은 일정 변동으로 지구미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예나는 지난 달 27일 두 번째 싱글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하지만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가 제목부터 가사를 비롯해 전체 콘셉트 자체로 논란에 휩싸이며 호불호 갈리는 평을 받았다.

'헤이트 로드리고'는 최예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선망의 대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노래다. 하지만 아직 어린 동시대 가수의 이름을 직접 적시하면서 부정적 어조의 단어인 '헤이트(Hate)'를 사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에 30일에는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가 갑작스레 비공개 돼 논란을 더했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곡으로 활동을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강도 높은 의견도 내비친 바, 연이은 이슈로 최예나는 심적 부담에 따른 컨디션 난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행보는 어떻게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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