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사태 매몰' 대피문자 없었다장맛비가 남부지역에 머물면서 어젯밤부터 경북엔 244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경북 영주에선 산사태로 14개월된 아이가 숨졌는데 행정 지번이 산이 아니라서 산사태 취약 지역에 안들었고 대피 문자도 못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2. "같이 죽을 사람 찾아왔다"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의 범행 과정이 검찰의 공소장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말한 뒤 흉기를 휘두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3. '공포의 불시착' 뒤 부실대응이틀 전 2백명 넘는 한국인 승객들을 태운 베트남 여객기가 필리핀에 불시착했습니다. 승객들은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열 시간 넘게 방치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