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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부산 의료기 영업사원 대리수술 의혹…확인후 엄중 대응"

입력 2023-06-30 18:09 수정 2023-06-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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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캡처〉

수술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캡처〉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부산에 있는 한 관절·척추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의협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리수술 등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 행위가 발각될 경우 해당 (의사) 회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의협은 "언론에 따르면 의료기기 업체의 영업사원이 인공 관절 수술을 집도하는 등 무자격자들이 대리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러한 영상은 공익제보자로부터 입수된 것만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무자격자·무면허자에 의한 대리수술은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명백하고 중대한 의료법 위반행위"라며 "환자와 의사 간 신뢰관계를 크게 손상하므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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