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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팔다리 잘있나 안절부절'...택시비 안 낸 여성 마약 혐의로 구속

입력 2023-06-30 14:59 수정 2023-06-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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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서울경찰청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서울경찰청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택시비를 내지 않아 지구대에 붙잡혀온 20대 여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자체 유튜브 채널에 지난 18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방이지구대 내부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20대 여성 A씨는 경찰관들과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앞서 한 택시기사가 "인사불성 상태의 손님이 택시비를 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경찰이 A씨에게 인적사항을 묻지만 정상적인 대화는 어렵습니다. A씨는 계속해서 자신의 팔과 발을 확인하며 불안해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A씨 명의의 휴대전화번호 2개를 확인합니다. 알고 보니 A씨는 3개월 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마약수사팀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동의를 얻어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경찰은 "마약에 빠지는 것은 스스로를 잃게 되는 행동"이라며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출처=서울경찰청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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