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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소외지역 연결…'고양 대곡~부천 소사' 전철 내일 개통

입력 2023-06-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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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 고양시와 부천시 구간이 내일(7월1일)부터 연결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고양 대곡~부천 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을 열고 내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18.3km)은 경기 고양시를 출발해 서울 방화동김포공항역를 지나 경기 부천까지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입니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단절됐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연결돼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은 김포공항역이나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또 "대곡역엔 내년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지나고,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지나 환승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개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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