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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논란 휩싸인 '헤이트 로드리고' MV 비공개 전환

입력 2023-06-30 09:51 수정 2023-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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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최예나

최예나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종적을 감췄다.

최예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두 번째 싱글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Feat. 우기 (여자)아이들)' 뮤직비디오가 30일 오전 9시 기준 비공개 전환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으로 인해 뮤직비디오가 내려갔다는 말까지 나왔으나 올리비아 로드리고 매니지먼트 담당인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관계자는 30일 JTBC엔터뉴스팀에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에도 문의를 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최예나의 신보는 발매 전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티저 이미지·뮤직비디오 등 전반적인 앨범 컨셉트를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유사하게 가져갔으며 제목에 '헤이트(Hate)'라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를 조합해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와 관련 최예나는 27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동경과 질투 다양한 감정을 귀엽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반어적인 표현으로 그 사람에 대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해외 팬들은 아무리 반어적인 표현이더라도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어만 봤을 때 현지 팬들과 올리비아 로드리고 입장에서 충분히 무례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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