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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많은 비…전남·경남 최대 150㎜·제주 최대 250㎜

입력 2023-06-30 07:01 수정 2023-06-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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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어제(29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장맛비가 내린 어제(29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전라권과 경북 북부, 경남 서부는 밤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동부는 내일(1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1일) 오전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내일(1일) 오전까지 100~200㎜입니다. 많은 곳은 2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내일(1일) 새벽까지 50~100㎜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남 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 경남권 남해안은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북과 울릉도·독도, 경북권은 20~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북 남부와 경북권은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40㎜의 비가 예상됩니다.

새벽 6시 기준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2.2도, 수원 23.3도, 춘천 20.4도, 청주 24.2도, 대전 22.9도, 전주 24.7도, 광주 23.2도, 제주 25.2도, 대구 23.9도, 부산 22.5도, 울산 23.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울산 27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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