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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의식 불명에 빠졌던 아영이...생명 선물하고 떠나

입력 2023-06-29 18:25 수정 2023-06-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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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0월 20일 부산 한 병원에서 간호사 A씨가 출생 후 5일 된 아영이를 다루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9년 10월 20일 부산 한 병원에서 간호사 A씨가 출생 후 5일 된 아영이를 다루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생후 5일 만에 간호사의 학대로 병원 바닥에 떨어져 의식 불명에 빠졌던 '아영이 사건'의 피해 아동이 지난 2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영이는 지난 2019년 10월 20일 부산 동래구 한 산부인과에서 바닥에 떨어져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후 30대 간호사 A씨가 신생아 14명을 20여 차례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간호사 A씨는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6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의식이 없던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아영이는 지난 23일 심정지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심폐소생술과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고 끝내 숨졌습니다. 유족은 아영이의 장기 기증을 결정해 4명에게 장기가 기증됐습니다.

아영이의 장례는 오늘(29일)부터 사흘간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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