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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8년만에 재개…미 달러 기초 100억 달러 규모

입력 2023-06-29 16:48 수정 2023-06-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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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8년만에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일정한 환율로 필요한 만큼의 화폐를 상대 나라와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다시 원금을 교환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특히 한 나라가 기축달러인 달러가 부족할 때 달러를 조달하는 일종의 화폐 마이너스 통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통화스와프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한일 통화스와프는 원화와 엔화를 직접 교환하는 방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나라는 미 달러화로 기초로 해 스와프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는 관계가 악화되기 전인 2015년까지 통화스와프를 맺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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