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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관광잠수정 잔해서 유해 발견…미 해안경비대 "분석 시작"

입력 2023-06-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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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지상으로 옮겨지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지상으로 옮겨지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잔해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해안경비대는 해저에서 회수한 잠수정 잔해와 증거물 가운데 유해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해는 잠수정 잔해 내에서 발견돼 탑승자 유해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안경비대는 의료전문가들이 유해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잠수정 잔해는 이날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 항구에서 지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외신 사진에는 찌그러진 구조물과 파손된 내부 기관 등이 포착됐습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타이탄의 잔해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지난 18일 탑승객 5명을 태우고 바다로 들어간 잠수정은 압력실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해의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탑승객 전원은 숨졌습니다.

잠수정 안에는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당 잠수정 업체 '오션게이트익스페디션' CEO 스톡턴 러시와 항공기 회사를 소유한 영국 억만장자 해미시하딩,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라이만 다우드, 프랑스 유명 탐험가 파울-헨리 나르졸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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