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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맞고소 예고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주장은 허위사실"

입력 2023-06-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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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기록의 소녀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큐피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프티 피프티, 기록의 소녀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큐피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프티 피프티(새나·키나·아란·시오)의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담당해 온 더기버스가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더기버스는 29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로부터 업무 용역을 요청 받아 2021년 6월 본격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성공적 데뷔와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고 2023년 5월 31일 관련된 모든 기획·제작·운영 업무에 대해 어트랙트에 인계하고 업무를 종료했다. 현재는 어트랙트의 요청에 따라 워너레코즈와의 글로벌 프로모션 및 해외 홍보 부분만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트랙트가 밝힌 아티스트와의 법적 공방에 외부 세력의 개입을 언급했다. 추측성 내용과 관련해 당사는 어떠한 개입을 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내용은 당사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더기버스는 '또한 전홍준 대표가 당사 대표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며 '어트랙트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외주 용역계약에 따라 성실히 업무에 임했다.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로부터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수령한 당일도 전홍준 대표의 요청에 따라 당사 안성일 대표와 어트랙트 측 변호인이 동석하여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 종료 이후에도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사이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는 위와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내용을 유포하여 당사는 물론 대표와 임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특히 '큐피드(Cupid)'는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젝트 전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의 곡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알렸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가 언론을 통해 밝힌 고소 사유에 대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당사는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사이에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중립적 입장을 고수해 왔다.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의 당사 대표 등에 대한 허위 고소 및 언론 등을 통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당사는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외부 세력으로 더기버스와 워너뮤직코리아를 언급했으며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어트랙트 소속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했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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