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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4개 해수욕장,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개장 시작

입력 2023-06-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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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개장하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오늘(28일)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오늘(28일)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합니다.

오늘(28일) 해양수산부(해수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지역 해수욕장 2곳(해운대·송정)은 이달 1일, 제주 지역 해수욕장 5곳(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은 이달 24일에 이미 개장했습니다.

해수부는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적한 해수욕장' 52개소를 선정해 운영합니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등대 해수욕장 등 강원도 15곳, 덕원 해수욕장 등 경남 7곳, 하저 해수욕장 등 경북 5곳, 인천 서포리 해수욕장, 방죽포 해수욕장 등 전남 11곳, 위도 해수욕장 등 전북 3곳, 삼양 해수욕장 등 제주 3곳, 삼봉 해수욕장 등 충남 7곳입니다.

지자체는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부과 등 부당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수부와 지자체는 연안 해역 관찰 결과와 오염수 해양 확산 모의실험 결과 등을 고려할 때 해수욕장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수부는 주요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해 개장 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 매주 방사능 검사를 해 국민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 확산으로 인근 상인이나 지역 경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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