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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 "IOC, 북한 2024 파리 올림픽 초청할 것"

입력 2023-06-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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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기수인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기수인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초청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IOC 대변인실은 최근 북한이 파리 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자격을 갖춘 다른 모든 NOC와 마찬가지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초청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NOC는 올림픽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고 올림픽 관련 국내 사안을 관장하는 기구입니다.

IOC는 다만 북한 당국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IOC나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에 문의하거나 접촉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VOA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IOC가 정한 올림픽의 날인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세계를 향해 부단히 전진해가는 우리 체육인들이 있어 국제올림픽경기대회 창공에는 우리의 남홍색 공화국기가 앞으로도 계속 높이 휘날리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코로나19를 이유로 불참하면서 IOC로부터 올림픽 출전 자격을 정지당했다가 지난해 말 기한 만료로 징계가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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