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훈련병도 휴대전화 사용한다…주말·공휴일 1시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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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훈련병도 휴대전화 사용한다…주말·공휴일 1시간씩

입력 2023-06-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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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신병교육대) 자료사진.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다음 달부터 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병무청은 오늘(2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국방부 지침에 따라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로 입영하시는 분들은 신병교육 기간에도 주말, 공휴일에 각각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시기는 오는 7월 3일부터입니다.

병무청은 이와 함께 "입영하실 때 휴대전화와 일체형 충전기 등을 지참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병무청 홈페이지〉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1일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 계획을 밝히며 "훈련병의 경우에도 휴대전화 사용이 심리적 안정과 가족과의 소통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통해 장병 소통여건과 복무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군 본연의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