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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구역 재개발 10년 만에 재개…건물 높낮이 조정해 스카이라인 정비

입력 2023-06-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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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경관계획 (출처=서울시)

성수전략정비구역 경관계획 (출처=서울시)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오랜 기간 멈춰 있던 서울 성수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수변친화 주거단지를 목표로 하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변경안은 10년 이상 지연된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지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조율해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강변북로로 가로막혀 있던 환경을 개선해 걸어서 쉽게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와 휴식, 조망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게 이번 변경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건물 높낮이를 조정해) 리듬감 있는 물결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정비하고 건물의 높이는 수변 쯕으로 점차 낮아지게 구성, 한강 남단에서 성수 지역을 바라볼 때 다층적 경관을 볼 수 있게끔 계획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에 공급되는 가구 수는 2011년 계획된 8247가구보다 806가구 늘어난 9053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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