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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박인환 위원장 간첩 발언에 "언제적 색깔론...물러나야"

입력 2023-06-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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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사진=연합뉴스〉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사진=연합뉴스〉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사의 퇴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박 위원장이 국민께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개인 SNS에 "믿기 힘든 발언을 접했다"며 "검사 왕국이 들어서자 검찰 출신이면 아무나 간첩으로 낙인 찍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빨갱이 딱지를 붙이던 군사독재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빼닮은 검사독재"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박 위원장은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며 "물러나지 않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인환 위원장은 어제(26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안보토론회에서 70% 이상의 국민이 모르고 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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