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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보험료 낮춰 가입률 높인다"…배달서비스공제조합 출범

입력 2023-06-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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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대기 중인 배달 오토바이들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대기 중인 배달 오토바이들 (자료사진=연합뉴스)



"배달 종사자의 이륜차 보험료를 낮춰 가입률을 높이겠다."

국토교통부가 내일(28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출범식을 연다며 오늘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제조합을 통해 운송용 이륜차 보험료를 20%가량 낮추겠다는 겁니다.

운송용 이륜차 보험료는 연평균 178만원으로 약 16만원인 가정용보다 훨씬 비싸 가입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제조합은 앞으로 보험료를 낮춰 지난해 9월 기준 38%에 불과한 배달 종사자의 보험 가입률을 5년 안에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와 업계는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 왔고, 우아한청년들과 쿠팡이츠서비스,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만나코퍼레이션, 부릉, 바로고, 슈퍼히어로, 스파이더크래프트 등 소화물 배송 대행 서비스 인증 사업자 9개사가 공제조합에 자본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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