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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경북·경남·대구 등에 '폭염주의보'

입력 2023-06-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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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폭염으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폭염으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맛비에 이어 전국에 불볕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강원, 경북, 경남, 대구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강원 삼척, 경북 구미·영천·경산·칠곡·김천·안동·의성·영덕·포항·경주, 경남 창녕·합천, 대구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날 강원 지역 낮 최고기온은 24~33도입니다. 대구·경북은 28~33도, 경남은 25~31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지난해까진 최고기온을 기준으로 내렸는데 올해부턴 체감온도로 바뀌었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급격하게 체감온도가 높아져 폭염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이에 따라 최고기온은 33도 미만이지만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 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며,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더라도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폭염 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 특보를 발표한다. 다만 특보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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