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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제천 누적 강수량 164mm…27일 새벽까지 강한 비

입력 2023-06-26 23:13 수정 2023-06-2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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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새벽까지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조금 전인 밤 10시 10분을 기준으로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북북부, 일부 전라내륙과 제주도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강원도(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원주)와 충청북도(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곡성, 화순)와 전라북도(무주, 남원), 경상북도(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와 제주도(제주도산지)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이외 주요 권역에서 모두 100mm 이상이 기록됐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신림(원주)으로 154.5mm, 충청권은 백운(제천)이 164.0mm, 전라권은 장수가 144.2mm, 경상권은 지리산(산청)이 129.5mm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는 삼각봉이 336.5mm, 한라산남벽이 253.0mm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27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27일 오전까지 돌풍 등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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