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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북 이어 강원 일부지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120㎜

입력 2023-06-26 18:18 수정 2023-06-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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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경북과 충북,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5시 10분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충북 충주와 음성, 경북 봉화평지입니다. 호우주의보는 강원 영월·평창평지·원주, 충북 괴산·제천·진천·증평, 경북 상주·문경·예천·영주·경북북동산지에 발효됐습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우산으로 비를 막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에 30~10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습니다. 많은 곳은 최대 120㎜ 이상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남, 제주도, 인천입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되는데,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이후에도 잦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에서 고립될 위험이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공사장 옹벽 붕괴,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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