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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문경·예천·영주 호우주의보…전국 최대 150㎜ 장맛비

입력 2023-06-26 14:33 수정 2023-06-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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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경북 상주와 문경, 예천, 영주 등 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6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15분을 기준으로 예천·영주·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상주와 문경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우산으로 비를 막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앞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는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이 지역은 한때 시간당 5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전국에 최대 150㎜의 장맛비가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0~150㎜로 가장 많습니다.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100㎜ 예보됐습니다. 전남권, 경북북부내륙, 경남남해안에는 120㎜ 이상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강원동해안은 10~50㎜입니다.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남, 제주도, 인천입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되는데,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이후에도 잦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에서 고립될 위험이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공사장 옹벽 붕괴,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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