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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1차 장마 시작…지역별 고비는? 비 언제까지?

입력 2023-06-26 11:43 수정 2023-06-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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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 대로 이번 장맛비는 단시간에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은 내내 이 장맛비에 대한 대비를 지역별로 잘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기상청은 오는 금요일까지, 비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집중될 걸로 봤습니다.

1차 강수는 밤사이 충청과 경북, 오늘 새벽부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까지 확대됐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서부과 전남권, 경남 남해안 지역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일부 전남지역 등에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1단계를 오늘 새벽 3시부터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지방까지 올라온 비구름대는 오늘 밤 사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2차 강수가 시작되는 건데,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걸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모레까지 제주엔 최고 300mm 이상, 전라권과 경남권엔 최고 150mm, 그 밖의 지역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은 이후에도 당분간 한반도에 머물면서 중부지방엔 최소 오는 금요일까지, 남부지방엔 토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이용을 자제하고, 축대 붕괴, 하수도 역류 등 범람이나 침수에 따른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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