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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반란 멈춘 루카셴코와 통화...프리고진의 위치는 불분명

입력 2023-06-26 10:31 수정 2023-06-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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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현지 시간 25일 통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벨라루스 벨타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전날 두 차례 통화한 데 이어 이틀 간 최소 3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전날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반란 사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뒤 프리고진과 회담해 반란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프리고진이 반란을 멈추는 대신에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처벌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날 두 정상의 통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날 협상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령 프리고진이 앞으로 벨라루스에서 머무는 것과 관련된 내용 등이 예상됩니다.

전날 반란을 멈춘 프리고진은 러시아 남부도시 로스토프나도두를 떠나는 모습은 목격됐지만 이후 위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안팎에선 푸틴 대통령이 그를 처벌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자신의 권위를 훼손한 프리고진을 어떤 식으로든 보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푸틴, 프리고진 반란 멈추게 한 벨라루스 대통령과 통화..."반란 후속 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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