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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롤러코스터 운행 중 탈선…1명 숨지고 9명 다쳐

입력 2023-06-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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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스웨덴 스톡홀름의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 모습. 〈사진=로이터〉

사고가 발생한 스웨덴 스톡홀름의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 모습. 〈사진=로이터〉


스웨덴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웨덴 공영방송인 SVT와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에 있는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에서 롤러코스터 앞부분이 탈선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 목격자는 SVT에 "'쾅' 하는 소리를 들었고 두 사람이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스웨덴 방송사 TV4에 롤러코스터 바퀴 부품이 땅에 떨어지는 걸 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뢰나 룬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 '제트라인'은 시속 90㎞의 속도로 최고 30m 높이까지 도달합니다. 트랙 길이는 800m입니다.

현재 놀이공원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룬드 측은 "놀이공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리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놀이공원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롤러코스터가 탈선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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