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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성봉, 무연고 사망자 분류…아직 장례 못치러

입력 2023-06-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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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성봉 유튜브 캡처〉

〈사진=최성봉 유튜브 캡처〉

가수 故최성봉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직까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성봉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이후 현재 모 병원 안치실에 옮겨졌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고인의 지인 말을 빌려 가족관계 증명서상 고인의 가족들이 시인 인수를 거부했다고 전했. 때문에 사망 5일째가 됐음에도 여전히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SNS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바 있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을 하며 촉망 받았다. 이후로도 가족 없이 자라온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꿈을 이어가고, 각종 암을 앓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응원과 격려를 받았지만 '거짓 암 의혹'이 밝혀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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