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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강도살인' 범인, 오산 성폭력사건 진범 확인…DNA로 장기미제사건 해결

입력 2023-06-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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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성폭력 장기 미제사건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10명을 기소하고 3명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경은 지난 2011년 '진주 연쇄살인범' 신대용의 추가 성폭력 범죄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1987년 살인죄로 징역 12년형을, 지난 2002년에는 강도상해죄로 3년6개월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신씨는 2010년 10월 경남 진주에서 30대 주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 중입니다.

검경은 신씨가 2000년 5월 경기 오산에서 발생한 특수강도강간 사건의 진범이라고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사건은 오산의 한 주택에서 용의자가 금품을 뺏은 후 흉기로 위협해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건입니다. 당시 흉기에 남은 용의자의 DNA를 확보했지만 범인을 특정하진 못했습니다. 이후 검경은 신씨의 DNA가 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발견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과학수사와 DNA 확인을 통해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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