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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밀수' 박정민·고민시 美친 건 벌써 알겠다

입력 2023-06-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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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밀수' 박정민·고민시 美친 건 벌써 알겠다

올 여름 최고 기대작 '밀수'가 온다. 기대를 모으는 조합 속 막내 라인 박정민·고민시의 자태가 영 심상치 않다.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가 내달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올 여름 시장 빅4 첫 주자로 나서는 가운데, 지난 20일 진행 된 공식 제작보고회를 통해 홍보 프로모션의 포문을 열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류승완 감독이 20년 만에 연출한 여성 투 톱 오락 영화,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바다 배경, 70년대 향수,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라는 신선한 조합까지 기대를 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 수 없는 키워드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스틸 공개 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박정민과 고민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작정했나' '미쳤다' '돌았다' 등 단순하면서도 원색적인 감탄사가 터질 정도로 박정민과 고민시는 비주얼부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숱 많은 펌 헤어스타일에 2D에서도 느껴지는 짜증스러운 표정이 박정민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고민시는 갈매기 눈썹과 보라빛 섀도우로 그 시절을 완벽히 구현했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민은 카리스마 있는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 사이에서 찍 소리 한 번 못해보고 막내 역할에 충실해 왔지만, 잠시 이들의 밀수 판에 공백이 생기자 자신도 한번 '인생을 바꿔볼 수 있겠다'는 야망을 갖게 된 장도리로 분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재림'을 알린다. 김혜수는 "박정민의 모든 영화 중 '밀수'가 최고다. 그의 작품을 모두 봤는데 그 중 최고, 앞으로도 '밀수'의 장도리를 뛰어 넘기는 힘들 것"이라고 이미 극찬했다.

매 작품, 매 캐릭터 배우 박정민 본연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신기하게도 신선함을 더하는, 그야말로 미(美) 소화력을 보여주는 박정민은 이번엔 70년대로 날아가 그 시절 이미지를 온 몸에 빙의 시켰다. 찌질한 듯 하면서도 거침없고, 전매특허 예민함과 짜증스러움으로 중무장한 듯한 장도리는 패싸움에 휘말리지만 육탄전이 아닌 구강 액션으로 '감정 연기'에 집중했다고. '연기 보는 맛'을 또 증명해낼 박정민을 향한 신뢰는 100%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녀' 명희에 이어 새로운 스크린 인생캐 탄생을 예고하는 고민시는 다방 막내로 시작해 마담이 되기까지 나름의 생활력과 정보력을 자랑하는 고옥분 역으로 대선배들과 함께 했다. '밀수'에 캐스팅 될 당시 제작을 준비 중이었던 여러 영화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기도 했던 고민시는 류승완 감독의 과감한 선택으로 '밀수' 프로젝트에 탑승,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갈매기 눈썹에 짙은 화장이 이미 고옥분의 캐릭터 설정을 보여주는 바. 예고편 속 천연덕스러운 모습과 위기에도 대차게 대처하는 대범함이 고민시의 새로운 매력을 엿보이게 한다. "고옥분을 처음 접하고 '독특한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첫 번째로 했다"는 고민시는 "시대 배경이 담기면서 고옥분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금의 고옥분을 만들어냈다"고 밝힌 바, 준비 된 라이징 스타가 관객들을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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